[첨단 헬로티]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챗봇 기반 통합 메신저 플랫폼 기업 ‘챗그리드’(대표 김만수, 허먼양)는 한국에 챗봇을 이용한 기업용 통합 메신저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챗그리드 플랫폼은 페이스북, 트위터, 위챗(Wechat), 라인, 카카오 플러스 등 모든 메시지 채널을 통합해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용 실시간 대화식 챗봇 서비스이다.
기업 고객들은 한번 클릭으로, 메신저 채널의 사용자에게 일대일 실시간으로 이벤트 및 상품 소개, 고객 지원, 설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친근한 대화식 챗봇 형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챗그리드의 기업들은 단일 대시 보드를 통해 모든 채널 사용자 프로필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 사용자의 채팅, 자료 접근, 검색, 설문 등의 행동 분석과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챗봇을 지능화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 체계도 확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각종 정보와 소식 등을 메신저를 통해 챗봇 대화나 간단한 질문 입력, 검색 등으로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챗봇을 통해 텍스트, 동영상, 설문지, 라이브 챗 등 모든 콘텐츠가 전달된다. 기업의 필요에 따라 머신러닝 기반의 서비스를 실행하거나, 고객이 원할 경우 고객 지원팀과의 자동 챗 연결 서비스를 할 수 있다.
페이스북 사용 기업은 페이스북에 ➤ 업데이트된 소식이나 뉴스를 자동으로 챗봇 형식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 RSS 피드 기능을 이용해 콘텐츠 등을 자동으로 확보하며 ➤ 내장된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 고객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챗그리드 김만수 대표는 “챗그리드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메일침프(Mailchimp), 젠데스크(Zendesk) 등의 CRM 및 마케팅 자동화 도구와 연동도 가능해, 앞으로의 일대일 고객지원/마케팅툴로써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국내 서비스 이외에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챗그리드를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챗봇을 이용한 일대일 마케팅을 선보일 수 있어, 해외 진출 기업들에게 최고의 마케팅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챗그리드는 현재 국내에 협동조합 소요 페이스북 메신저 ‘소요’( https://m.me/soyocoop/)와 안희정 후보의 공식 페이스북 챗봇 ‘희정과톡톡!’( https://m.me/HeeJung.TalkTalk/) 에 페이스북 챗봇 서비스 제공 중이다. 5월 중에 국내 고객들에게 페이스북에서 글을 남기면, 트위터와 연동되는 통합 메신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