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구개발기사 등 새 국가자격증 신설된다

2017.03.28 16:53:13

[첨단 헬로티]

새로운 노동시장 환경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로봇, 3D프린터 등 제4차 산업 분야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된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을 28일(국무회의에서 확정·발표했다. 


올해는 4차 산업 분야 등 총 17개 자격을 중점 신설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산업계 주도로 신설이 필요한 자격을 지속 발굴한다. 


정부는 로봇기구개발기사를 비롯한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의료정보분석사 등의 자격을 신설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로봇기구개발기사는 차세대 제조·의료·안전로봇 등 로봇기구와 관련 부품개발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연료전지에너지생산기술기사, 바이오의약품제조기사, 환경위해관리기사 등의 자격도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시장에서 활용되지 않는 국가기술자격은 시험을 중단한다. 폐지 대상 자격은 부처·산업계·전문가로 구성된 ‘자격개편 분과위원회’에서 현장수요, 산업특성 및 전망 등을 검토하고,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한다. 시험횟수 축소, 유예기간(2~3년)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자격 발급을 중단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격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사출금형산업기사 자격과 같이 설계와 제작으로 부서가 구분되어 있고 경력도 별개로 관리되는 직무를 하나의 자격에서 모두 포괄하는 경우는 직무별 자격으로 분할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자격의 전문성이 제고되고 자격 취득시 직무 수행과 연관성이 적은 부분에 대한 학습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국가기술자격 개편은 자격 종목별 전문가·정부부처로 구성된 ‘자격개편 분과위원회’ 논의와 토론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된다. 2017년에는 미래유망분야 자격 신설이 중점 추진되고, 통합·분할 등 보다 의견수렴이 필요한 자격 개편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자격이 신설·개편되면, 2018년 시험출제 등 준비를 거쳐 시행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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