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 신성솔라에너지 "꾸준한 일본 시장 노크로 인지도 상승"

2017.04.05 15:07:43

1977년 설립되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전지부터 태양광 모듈 설계와 시공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꾸준히 일본 시장에서 매출을 내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는 작년에도 PV EXPO에 참여하여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박원세 과장에게 일본 시장 진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Q. 전시에 참여한 목적은 무엇인가요?

현재 저희는 일본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요,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이 있기 때문에 이 전시에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일본 시장의 원가가 극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존 고객의 다양화라든지 대형 프로젝트보다는 중소형 및 가정용 프로젝트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런 고객들을 많이 만나기 위한 전략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어요.


Q.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요.

올해 상반기에 신규 생산 예정인 ‘PERC(퍽)’이라는 제품으로 만든 태양전지를 가지고 나왔어요. 기존의 태양전지 효율이 19%였다면 퍽은 기존에 비해 21% 이상 효율을 내는 전지입니다. 


태양광 모듈은 일본 시장에 맞춰 60셀 또는 72셀로 구성된 태양광 모듈을 준비했고요. 그 외에도 ‘블랙모듈’이라고 해서 원래 은색인 알루미늄 프레임과 하얀색 백시트도 검정색으로 도색하여 전면을 검정색으로 맞춘 모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전기가 낙후한 지역에서 태양광으로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미니 태양광 발전기 ‘에스-솔젠’도 함께 전시 중입니다.


Q. 최근 일본 태양광 시장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국내 태양광 시장은 RPS 사업으로 인해 안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일본은 쓰나미 이후로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태양광 지원 제도가 한국과 다르게 FIT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의 차이로 일본 시장이 많이 성장했다고 봐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FIT 보조금이 낮아질 것으로 보여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보다는 중소형 또는 가정용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Q.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일본은 ‘made in japan’ 제품을 선호하고 소비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국내에서는 입지를 다져진 중견기업이지만 일본에서는 브랜드를 알리는 게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죠. 하지만 일본 지사 설립 4~5년차 정도 되다 보니 어느 정도 고객층도 안정되었고 전시에 참석하여 신규 고객 및 잠재 고객을 꾸준히 늘릴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일본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는 기술집약적이고 기술 고도화된 기업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전략이기도 하고요. 이 전략이 현재 일본 시장 상황에 맞춰 대형 프로젝트보다는 중소형 프로젝트에 포커싱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가현 기자(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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