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인공지능 스타트업 수아랩(SUALAB)(대표 송기영)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7'에서 인공지능 머신비전 소프트웨어인 ‘수아킷 (SuaKIT)’ 처음으로 공개한다.
수아랩은 인공지능 이미지 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업체들에게 검사 무인 자동화 솔루션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수아랩은 자체 개발한 무인 검사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수아킷(SuaKIT)’을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수아킷 소프트웨어는 기존 머신비전 기술로는 검사가 어려웠던 섬유, 가죽, 철강, PCB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실제 제조현장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검사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를 활용해 고성능 GPU에서도 빠른 속도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검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수아랩은 30일 오후 3시에는 코엑스 3층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딥러닝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란 주제의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제조업 내 인공지능 솔루션 활용방안이 소개된다.
수아랩 송기영 대표는 “향후 공장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아랩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기존 기술이 접근 불가했던영역에서 독보적인 신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