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키사(Keyssa)에서 차세대 커넥터 ‘KSS104’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기 및 기계적 충격방지 개선, 대기 전력 감소, 테스트 용이성 향상과 같은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키사의 키스 커넥터(Kiss Connector) 제품군에 추가된 ‘KSS104’는 반주문형(Semi-custom) 내장 부품 또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모듈의 일부로 제공된다. ‘KSS104’는 비용을 낮추거나, 크기를 줄이는 등과 같은 개선사항을 향후에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특징적이다.
키스 커넥터는 소형, 저비용, 저전력의 솔리드 스테이트 기반 내장형 전자기 커넥터로, 컴퓨팅 기기 간에 대용량 파일을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키사는 키스 커넥티비티(Kiss Connectivity)를 통해 기기 간 통신 방식을 변화시키고,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기기를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KSS104’는 신호 무결성이 현저하게 개선되어 보다 유연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대기 전력이 감소되었으며 대역폭은 10% 이상 증가(초당 6기가바이트)했다. 또한 테스트 용이성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기존에 지원되던 USB 3.0,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SATA 외에 PCle 및 고속 동영상 신호를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키사 CEO인 에릭 암그렌(Eric Almgren)은 “외부적으로는 기기간 커넥터이면서 내부적으로는 보드를 연결하는 고속 무선 내부 커넥터인 고속 키스 커넥티비티는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키사의 차세대 제품을 통해 고객들은 시장 출시를 한층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그뿐 아니라, PCle나 고속 동영상 신호도 지원하는 ‘KSS104’는 HDTV, 데이터센터와 같은 신규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