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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 장비 업체인 ZTE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 전시회에서 스마트 거리 솔루션을 표방하는 스마트 스트리트2.0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마트 스트리트2.0은 ZTE가 내놓은 2세대 저전력광역네트워크(LPWAN) 기반 솔루션으로 도시 관리 담당자들이 공공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하며 스마트주차, 스마트 가로등과 같은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다고 ZTE는 설명했다.
스마트 스트리트 2.0 솔루션에서 핵심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컨트롤하는 백엔드 허브 역할을 하는 중앙 집중식 통제 센터다.
스마트 스트리트 2.0은 IoT 인프라와 상호 작용하면서 서브 시스템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폰앱을 통해 시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엔진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각종 공지와 가이드,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크 파킹 요금 및 교통 위반 벌금 납부 등을 위한 온라인 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 가로등의 경우 시간, 자연광 조건 및 날씨 등의 요소에 따라 운영된다. 자동 센서 기술을 활용해 가로등을 자동으로 켜거나 끌 수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