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겨냥 SDN-NFV 플랫폼 영토 확장

2017.03.15 09:29:55

[헬로티]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을 위한 네트워킹 기술을 확대하려는 구글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구글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네트워크 서비스를 가상화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인도 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 SK텔레콤과 제휴를 맺었다. 


구글이 개발할 폴랫폼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프레임워크를 포함하고 있다.  구글은 오픈소스 기반인 CORD(Central Office Re-orchestrated as a Data Center)와 관련한 운영 경험도 보다 많이 개방하기로 했다. 구글은 지난해 CORD 프로젝트에 합류했고 CORD 서밋 행사도 열었다.


CORD는 NFV, SDN, 범용 클라우드의 탄력성을 결합해, 통신 서비스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민첩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4G에서 5G로 통신 패러다임이 넘어가는 상황과 맞물려 이동통신 인프라에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SD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사용한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통신 인프라 시장은 시스코시스템즈, 노키아 네트웍스, 주니퍼 네트웍스 등 전통적인 장비 업체들이 분위기를 주도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판세가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구글의 행보는 전통적인 통신 장비 회사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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