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스프린트가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로는 처음으로 기가비트급 LTE를 상업용 네트워크에 투입한다.
이의 일환으로 스프린트는 최근 퀄컴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플랫폼과 스냅드래곤 X16 LTE 모뎀 기반 모토로라 스마트폰을 사용해 기가비트 LTE 기술을 시연했다.
기가비트 LTE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넘어 다른 하드웨어 영역에서도 LTE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자동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클라우드에서 대용량 파일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 등의 서비스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보여주듯 최근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7에서 퀄컴과 인텔 모두 빠른 LTE 연결과 대역폭 확대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자신들의 주파수 자원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새 기가비트 LTE 모뎀칩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