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아마존이 202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문이행센터(Fulfilment Center,FC) 중 50개 시설 지붕에 태양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우선 올해는 미국에 있는 15개 센터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뉴저지, 매릴랜드, 델라웨어, 네바다 주에서 시작해 올해말까지 41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마존의 이같은 행보는 클린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한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각각의 주문이행센터에 필요한 연간 에너지 수요의 80%까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은 이미 캘리포니아, 뉴저지, 매릴랜드, 네비다, 델라웨어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가동 중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