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9월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차세대 아이폰의 충전 속도가 지금보다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 분석으로 유명한 KGI증권의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타입C 전력 전송 기술과 L형 배터리 팩 디자인을 기반으로 지금보다 빠른 충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이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 연구 노트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2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폰 고속 충전은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라이트닝 커넥터 포트에 기반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닝 포트는 USB-C 포트에 비해 크기가 작다.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 관측은 차세대 아이폰은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들처럼 표준 USB-C 포트를 사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와는 다른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애플은 올해 가을 새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후속 버전 외에 OLED 화면을 탑재한 프리미엄 버전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