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IT 업체 IBM과 독일 부품 업체인 보쉬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관련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사용자는 보쉬 IoT 스위트 서비스를 IBM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as-a-service: PaaS) '블루믹스'와 IBM 왓슨 IoT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IBM과 보쉬 고객들은 자신들의 IoT 기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를 예로 들면, 작업장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SW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백색 가전 업체들도 세탁기나 건조기를 상대로 원격 SW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대해 고객들이 IoT에서 중요한 두 요소인 관리와 인텔리전스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