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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정부가 공공기관 전기차 구매 비율을 40%로 상향조절하면서 전기차 보급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전기차 구매 상담회 및 시승식’을 열고 전기차 보급 정책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 전기차 구매 의무 비율을 40%로 상향조절하고, 작년 전기차 구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공공기관을 찾아 공개하고 공공기관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공공기관을 통한 선도적인 수요창출을 통해 민간기업 전기차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구매상담회에서는 현대, 기아, 한국 지엠(GM), 르노삼성 등 4개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가 참여해 현재 출시 중이거나 출시예정인 전기차 모델을 소개하고 시승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는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정부 전기차 보급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한전, 제주도 등 전기차 확산 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