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엘리먼트 14가 오픈소스 프로텍스 비글본(BeagleBon) 제품군에 3가지 신제품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비글본 블랙(BeagleBon Black)과 element 14 비글본 블랙 인더스트리얼(BeagleBone Black Industral)은 엘리먼트 14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추가되는 제품은 비글본 블랙 와이어리스(BeagleBone Black Wireless), element14 Wireless Connectivity Cape, element14 4.3" Display Cape이다.
비글본 블랙 와이어리스는 사용자가 직접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10/100 이더넷 포트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블루투스까지 지원하는 고성능 802.11 b/g/n 2.4GHz 와이파이 모듈인 TI WiLink WL1835이 채우는 등 연결성에 중점을 뒀다.
Debian Linux가 설치되어 제공되며 4GB 온보드 eMMC 메모리가 장착되어 USB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순식간에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다. 비글본 블랙 와이어리스는 비글본 블랙 용으로 출시된 기존의 케이프 플러인 보드와 호환된다는 점 또한 돋보인다.
비글본 블랙과 element 14 비글본 블랙 인더스트리얼을 사용하는 기존 유저들은 새로 출시되는 element14 Wireless Connectivity Cape로 무선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케이프는 다양한 무선 통신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IoT를 염두에 두는 개발자라면 주목해볼만 할 것이다.
또한 이 케이프는 Texas Instruments WiLink 8 (WL1837) 산업용 듀얼밴드(2.4GHz 및 5GHz), 2x2 MIMO 와이파이, 블루투스 및 블루투스 스마트(저전력) 모듈과 같은고급 기능을 비롯하여 Zigbee 및 NFC 기능까지 지원한다. 그밖에도 비글본 블랙 보드를 비롯해 케이프의 I/O 헤더를 사용하여 추가 케이프나 액세서리도 사용 가능하다.
element14 Display Cape는 비글본 블랙, element14 비글본 블랙 인더스트리얼 및 비글본 블랙 와이어리스 보드에 4.3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전식 터치 오버레이와 LED 백라이트 화면을 통해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인터랙티브한 프로젝트, 임베디드 시스템 등에 잘 맞고 단독 사용 또한 가능하다.
정가현 기자(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