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IBM과 신용카드 업체인 비자가 네트워크에 연결된, 이른바 커넥티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결제 기능을 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휴를 맺었다.
IBM 왓슨 인공지능(AI) 기반 IoT 기기에서 비자 결제 기능을 바로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미 왓슨 지원 IoT 아키텍처를 보유한 6,000개 이상의 회사들은 비자 토큰 서비스 기술을 사용해 자사 제품에 결제 기능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민감한 계정를 대신하는 보안 기술로 고유한 디지털 식별자 기반 결제 카드에 기반하고 있다.
앞으로 IBM 왓슨 IoT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IBM 클라우드를 통해 비자 결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은 개인화된 커머스 경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IBM은 기대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