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김형수 박사 [사진=KT]
[헬로티]
KT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총국에서 5G 표준화 전담 그룹 ‘IMT2020 워킹파티’가 신설되고, 의장으로 KT 김형수 박사가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IMT-2020 워킹파티는 향후 4년간 운영되는 정규조직으로, KT김형수 박사와 텔레콤이탈리아(Telecom Italia) 루카 페산도(Luca Pesando)가 공동 의장으로 선임되어 5G 기술표준화를 총괄하게 되었다.
IMT-2020 워킹파티는 산하에 총 5개 연구반을 두고 5G와 관련된 핵심 기술 표준화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ETRI, KAIST 등으로 이루어진 한국대표단 중 6명은 연구반 책임자 직을 수행하게 되면서 5G표준화를 위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김형수 박사는 “한국이 5G 핵심기술 조기 표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5G 기술표준화를 총괄지휘하면서 한국규격을 국제표준으로 채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