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 운행 장면. /뉴스1 DB
정부가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의 국제표준화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자율주행차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표준화 간담회'를 열었다.
현대,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완성차업체와 자동차산업협회, 산업부 소속 국가기술표준원, 학계 및 연구원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의 국제 표준화 동향을 살피는 한편, 향후 한국이 주도할 국제표준화 분야와 한국산업표준(KS) 확충 로드맵, 연구개발(R&D)·표준·특허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전방차량 충돌 경감시스템 등 5종의 KS를 제정할 계획"이라며 "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제안해 4종이 발간됐고, 전방 급제동 경고 시스템 1종의 국제표준은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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