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서 얼굴 인식용으로 정면 3D 레이저 스캐너를 추가할 것이라고 했다 맥루머닷컴이 16일(현지시간) JP모건 로드 홀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홀 애널리스트는 3D 얼굴 스캔은 현재 아이폰에서 제공되는 지문 기반 터치ID 인증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2013년 아이폰5S를 내놓은 이후 iOS 플랫폼에서 터치ID 기능을 적용해왔다.
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새 얼굴 인식 스캐너는 애플이 홈버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투입될 예정이다.
얼굴 인식 스캐너는 터치ID에서 발생했던 기능 오류 이슈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치ID는 물기가 있을때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반면 얼굴 인식은 장갑을 착용하고서도 잠금 장치를 풀 수 있게 해준다.
애플은 최근 터치ID 기능이 화면을 통해서도 작동되는 것과 관련한 특허를 받았다. 이를 감안하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에 복수의 보안 인증 옵션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