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한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공개했다.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은 안드로이드 2.0을 탑재해 스마트폰 없이도 단독 사용이 가능하고 iOS도 연동된다. 구글 인공지능 가상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피트니스 관련 플랫폼 ‘구글 피트’는 기본 탑재돼 있다.
회전식 사이드 버튼이 있어 터치 없이 앱을 실행할 수 있고, 손글씨를 문자로 자동 전환해 주는 입력기능도 갖춰 편리성을 높였다. 고급 강화유리와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갖춰 내구성도 높였다.
그 외에도 퀼컴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웨어 2.0을 탑재해 GPS, 심박센서,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기능도 제공된다.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러시아, 캐나다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3월 중 출시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번 스마트워치 2종은 안드로이드 웨어 2.0 시대를 여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다”라며,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면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선택폭을 넓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