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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인텔 CEO는 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팅을 진행하고 애리조나주에 7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르자니크 CEO는 “트럼프 정부 감세정책 덕분에 반도체 공장가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애리조나주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반도체는 5G 기기나 드론 같은 첨단 기기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장 건설로 애리조나주에는 최대 3000명 정도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지난 2012년 ‘팹 42’라는 반도체 공장을 건설했지만, 시장 상황 악화를 이유로 가동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인텔 투자계획은 미국 혁신과 일자리에 대한 투자”라고 전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