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사물인터넷(IoT)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걸림돌들을 제거하기 위한 업체 간 동맹이 등장했다.
AT&T, IBM, 노키아, 팔로알토네트웍스, 시만텍, 트러스토닉 등이 주도해 IoT 사이버 보안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기업들이 IoT 인프라에 대한 연구 및 현장 배치에 나서면서 보안은 풀어야할 숙제로 부상했다. AT&T가 지난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비즈니스 리더들의 58%가 IoT 기기들에 대한 보안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지난 3년간 IoT 기기 취약점을 스캐닝하는 공격은 3195%나 증가했다.
IoT 기기들이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와 관련한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AT&T는 강조했다.
IoT 사이버 보안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헬스케어, 자동차, 산업 등 특화된 시장에서 보안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IoT 보안을 둘러싼 표준 및 정책 수립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업과 고객을을 상대로한 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