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전(사장 조환익)은 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최양희 미래부장관, 주형환 산업부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혁신센터 개소식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빛가람혁신센터)는 전국에서 19번째로 출범하는 혁신센터이자 한전에서 운영하는 첫 공기업 자율형 센터이다.
△에너지분야 창업·벤처기업 육성 △에너지신산업과 연계한 지역혁신 지원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전은 빛가람혁신센터 운영 및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육성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대·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원 등 총 44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날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의 다음 章은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쓴다는 사명을 갖고 명실상부한 경제혁신과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전은 2014년 광주·전남 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과 더불어 광주·전남지역을 세계적인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에너지밸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빛가람창조혁신센터는 이러한 에너지밸리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에너지신산업 분야 창업·벤처 육성을 조기에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