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공장에 1,108억원 투자, 2,200개 구축…누적 기업 수 5천개 달성

2017.02.03 13:34:27


[헬로티]

정부가 올해 1,108억원을 들여 2,200개 이상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누적 기업 수는 5000개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스마트 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설계와 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비용,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및 제어기·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로부터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정부는 올해에는 그동안 보급한 개별 구축형 방식 외에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적용, 생산성 개선과 에너지 효율 제고를 함께 달성하는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을 500개 지원한다. 또한 원격지 데이터센터에 있는 솔루션을 활용하고 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도 50개 이상 보급한다. 


스마트공장을 이미 구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업그레이드를 유도, 스마트공장 활용률을 제고하고 고도화를 촉진한다. 


컨트롤러, 센서 등 스마트공장 공급 산업을 미래 핵심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이달 중으로 구체화한다.  


먼저 총 991억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 핵심 컨트롤러와 센서 등의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과 연계해 국산 컨트롤러·센서 등의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 기계거래소의 온라인 직거래장터 등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발생하는 유휴 설비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공장 공급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석·박사급 인력을 향후 5년 동안 135명 배출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2800여 개 기업들은 23%의 생산성 개선, 46%의 불량률 감소, 16%의 원가 절감, 34.6%의 납기 단축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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