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1분기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을 2월 1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총 2,453억원이며, 연 4회에 걸쳐 분기별로 접수한다. 1분기 환경정책자금의 대출 금리는 연 1.72%가 적용된다.
이번 환경정책자금 융자신청은 기존의 온라인 접수뿐만 아니라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해 기업들의 편의를 높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온라인 융자관리시스템(loan.keiti.re.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시스템에서 직접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215 한국환경산업기술원 3층 산업육성2실에서 받는다. 사업 담당자가 환경정책자금 신청 절차부터 승인 후 융자금 인출방법, 공사 완료 후 제출서류 등 환경정책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한다.
아울러 환경산업육성 해외진출자금 지원범위를 기존의 포지티브 방식에서 불인정사항을 제외한 모든 범위에 지원 가능하도록 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여,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다양한 자금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은 “현장의 수요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국내 환경시장을 효과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