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화유니그룹 ,300억달러 규모 메모리 반도체 공장 세운다

2017.01.20 16:56:25

[헬로티]

중국 국영 반도체 업체 칭화유니그룹이 300억달러 규모를 투자해 난징에 반도체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자국 업체들이 생산하는 하드웨어에 자국에서 생산한 반도체 비중을 늘리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칭화유니그룹은 지난해 3월에도 중국 우한시에 240억달러 규모의 메모리 생산 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몇년간 여러 반도체 업체 및 생산 시설을 인수하는 등 규모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해 불발에 그쳤지만 칭화유니그룹은 230억달러 규모에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까지 시도했다.  칭화유니그룹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전히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칭화유니그룹은 난징 공장에서 DRAM과 3D 낸드 플래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100억달러 규모를 투입해  월간 10만 웨이퍼 가량의 생산 규모를 갖추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2015년 1500억달러 규모를 투입해 2025년까지 반도체 구매의 70%를 국산화하려는 야심만만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 정부 및 현지 기업들의 행보에 대해 미국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중국의 행보를 우려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미국 백악관 산하 자문위원회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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