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내장 스마트폰 확산..."올해 3억대 돌파"

2017.01.12 09:18:11

[헬로티]

2017년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3억대 이상에 신경망과 머신러닝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대 중 1대 꼴이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에 따르면 AI는 실내 내비게이션, 이미지 분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음성 인식 등 모든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주목할만한 흐름은  AI 기술을 내장하는 스마트폰.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AI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이른바 '온보드'(On board) AI의 확산이다.


딜로이트는 글로벌 전망 2017 보고서에서 온보드 AI는 프라이버시가 강화된 가운데 업무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최근 아마존 알렉사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는 머신러닝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알렉사와 같은 AI 기반 음성 인식 디지털 비서도 확산되고 있다. 


예전과는 다른 환경이다. 2016년에도 일부 스마트폰은 AI 기능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들 AI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야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프로세서 속도가 빨라지면서 2017년을 기점으로 스마트폰 자체에서 AI 기능을 쓰는 흐름이 확산될 것이라고 딜로이트는 내다봤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드론, 태블릿, 자동차, 가상 및 증강현실 기기, 의료 기기 분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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