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ICBM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증가 … 분야별 특화된 보안관제서비스 필수!
전통적인 보안시장의 경우 각종 보안사고에 따른 위협의 증가로 보안시장이 성장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보안 위협만으로 보안시장을 지속 성장시키기는 힘든 일이다. 첨단 ICT 분야인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과 결합해 새로운 신(新)시장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www.innogrid.com)는 자사 클라우드잇(퍼블릭 & 프라이빗) 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위해 정보보안 전문 업체 SK인포섹(www.skinfosec.com)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관제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 관련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번 SK인포섹과의 사업 제휴는 클라우드잇(Cloudit) 서비스의 정보보안을 한층 강화시키는 한편, 하반기 공공시장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제서비스를 SK인포섹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동 사업을 펼친다.
이노그리드는 이를 위해 자사의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잇’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신 도커 컨테이너 기술 등 고도화시키는 한편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의 물리적 자원 및 가상자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대폭 강화시키고 있다. 현재 이노그리드가 구축 중에 있는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인 핀테크, 빅데이터, AI, IoT, 헬스케어 등에도 SK인포섹과 같은 보안 전문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국산 클라우드서비스의 보안관제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보안전문기업 SK인포섹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해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이사
(사진의 오른쪽)와 SK인포섹 조봉찬 부문장과 SK인포섹에서 업무제휴식을 맺었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인식 변화로 보안을 위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증가 추세에 있어 정보보안 업계를 선도하는 SK인포섹과 함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더욱 강화시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물론 기업 시장 정보보안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봉찬 SK인포섹 SOC 사업부문장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태동기부터 사업을 시작하며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성장해온 이노그리드와 협력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클라우드잇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공공과 제조, SMB(Small Market Business)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올해 국내 정보보안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5% 증가한 1조 7천4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IoT, 빅데이터 등의 증가로 2020년에는 2조 3천5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