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원격의료 서비스 실시...‘바다위에서 진료받는다’

2016.11.14 17:04:44

원격의료 개요 [자료=해양수산부]


[헬로티]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18일부터 내년 4월까지 ‘연근해어선 해상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그간 연근해 조업현장의 의료서비스 지원은 공중보건의사가 수행하여 왔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대학교병원 해상의료연구센터와 협업하여 원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거리 해상의 어업인들이 보다 손쉽고 신속하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천 톤 급 국가어업지도선 2척과 부산대학교병원(해양의료연구센터 및 응급의료센터)에 위성 원격의료 화상시스템을 설치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바로 진료받을 수 있으며, 협진이 필요할 경우에는 부산대병원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의료인 간 원격협진’, ‘의료조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그간 한일중간수역, 대화퇴수역 등 먼바다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상의료를 지원하였으나, 모든 해역의 의료수요를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범기간을 통해 응급의료 지원은 물론 광범위 해역에서의 원격의료 유효성 등을 검증하여 이후에는 동·서·남해 모든 해역에서 원격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향후 지역별 거점병원을 구축, 연계하여 타박상 등 일반질환은 물론 급성․만성질환 등도 진료할 수 있도록 해상의료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해나갈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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