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물인터넷 시장 주도권 확보 나섰다

2016.07.01 14:40:31

[헬로티]

일본이 사물인터넷(IoT)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IoT‧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발전에 대응해 이를 활용한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투자 지원, 사업환경 정비 등 역할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유럽에 비해 IoT 국제표준화 경쟁에서 뒤처진 편으로 판단, 경제산업성·총무성 중심으로 표준화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실증실험을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는 범국가적으로 IoT프로젝트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IoT추진연구소’ 활동을 지역으로 확산해 인재파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계획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과제 해결과 경제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IoT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학교·시민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사물인터넷(IoT) 추진 컨소시움 (자료 : IoT추진컨소시움)

 

또한 일본은 2015년 발족한 ‘사물인터넷(IoT) 추진 컨소시움’을 주축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총무성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응해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IoT추진컨소시움’을 출범시켰다.

 

이는 IoT 기술개발 워킹그룹으로서 ▴스마트 IoT추진포럼 ▴IoT추진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IoT 프로젝트 발굴·선정, 규제 개혁, 기업 간 제휴·자금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 정비를 실시하는 것이 핵심 업무다.

 

이와 함께 일본 업계에서도 다양한 IoT 서비스 및 기술개발을 검증하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IoT 국제표준화 추진을 위한 실증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 히타치제작소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14개 사가 다양한 기기 간 통신·제어 방법, 규격과 같은 IoT 국제표준화 확립을 목표로 실험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조 설비에 장착하는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 생산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도입 등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할 방침이다.

 

또한 일선 제조공장끼리 제휴해 다양한 제품을 수주하거나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규격·장비의 국제표준화 정립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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