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는 최근 방송사의 기술 변화 요구에 따른 센트리(Sentry) 비디오 품질 모니터의 향상된 기능들을 발표했다. 방송사들은 OTT 제공 업체들과의 경쟁, 채널 재배치(Repacking), 더 까다로워진 규정 준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송사는 향상된 센트리 기능을 사용해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센트리의 향상된 기능으로는 최신 FCC 규정을 준수하는 출력을 위한 TR 101 290 모니터링 및 경보 기능을 제공하고 새로 추가된 RF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클로즈드 캡션 기능 등이 있다. 이 센트리 기능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OBA2016 전시회 텍트로닉스 부스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많은 방송사들과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서비스 품질(QoS)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TR 101 290과 같은 표준에 의존하고 있다. 향상된 센트리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경보 기능을 통해 방송사가 가장 신경을 쓰는 우선 점검 부분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해 즉각적인 통보를 제공하므로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센트리는 TR 101 290의 점검 리스트 1, 2, 3 검사 기능 외에도 PCR 지터, PCR 드리프트, PCR 주파수 오프셋, PCR 사이클 시간(주기)을 포함한 여러 범위의 프로그램 클록 기준(PCR) 측정 기능들을 제공한다.
향상된 방송 모니터링 기능 외에도, 2개의 RF 인터페이스(DVB-S/S2, DVB-T/T2)가 새로 추가됨에 따라 센트리의 RF 모니터링 기능도 더 확대됐다.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능과 IP, ASI 및 8VSB와 함께 사용하면 어떤 방송 신호라도 쉽게 모니터링 체계로 통합시킬 수 있다.
방송사와 케이블 운영사를 포함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FCC Title 47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이나 기타 조치를 당할 위험이 있다(미국). 향상된 클로즈드 캡션 모니터링을 위해 Nexidia Comply가 센트리와 통합됐다.
Nexidia Comply는 방송사가 모든 출력의 캡션과 비디오 설명이 Title 47 FCC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의 비디오 제품군 담당 총책임자인 찰리 던(Charlie Dunn)은 “방송사들은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대처 할 수 있는 경제적인 QoS 모니터링 솔루션인 센트리를 선택하고 있다. 점차 더 많은 서비스와 기능들을 추가함에 따라, 손쉽고 경제적인QoE(체감 품질) 모니터링 환경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라고 말한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