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필두로 한 자동인식 업체 다수 참가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패키징에 대한 산업동향과 미래전망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공정 및 패키징 전문전시회 KOREA PACK 전시회가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는 식의약, 화장품, 생활용품 등 포장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 용기, 디자인뿐 아니라 전처리, 자동포장기계, 자동화기기, 포장공정 검사장비, 물류, 유통, 하역기기, 3PL 물류서비스 등 포장에 관한 모든 것이 망라, 소개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는 식의약, 화장품 업계의 제품 품질 개선 향상을 위한 연구, 실험, 분석 장비가 전시됐고 10홀에는 우수 의약품 및 원료 의약품, 화장품 원료, CRO/CMO 등 위수탁 서비스와 함께 원료 건조, 과립, 교반기 등 다양한 화학기계가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25개국에서 1,300개 기업 4,000개 부스가 설치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포장산업과 포장 관련 수요산업을 잇는 ‘크로스 오버(Cross-Over)' 형태의 전시관 구성을 갖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동인식 분야에서는 하니웰이 다목적 복합 기능의 모바일 컴퓨터 'CT50'을 비롯한 솔루션을 선보였고 토마텍주식회사는 컬러 라벨 프린터 ‘LX2000'과 엡손 컬러 라벨 프린터를 출시했다. 공급망 관리(SCM)의 사물인터넷 기반 구축에 필요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코퍼레이션은 창고 관리 시스템 ‘EnZIN'을 전시해 참관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코텍전자에서는 무선표시기(RF 표시기)를, 테크노마킹에서는 각종 포장기에 맞춤형 프린터인 ‘SCS-K 시리즈’를, 가이소프트에서는 물류 자동화를 위한 고속 바코드․한글 주소 판독 스캐너를 출시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