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LED 시장, 3년 내 3억 달러 이상 성장

2016.05.23 19:42:01

시장조사기관 디지타임즈 리서치는 “UV LED 시장이 2018년까지 3억 2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하이테크 기술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가 최근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토파즈홀에서 ‘제5회 UV LED/경화 서밋 2016’을 개최했다.



백색 LED 애플리케이션이 일반화되고 중국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싼 가격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여 가격 경쟁력이 악화됨에 따라 채산성 악화를 겪고 있는 국내 관련 업체에 UV LED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이에 따라 하이테크 기술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토파즈홀에서 UV LED, 경화 기술, 노광기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UV LED/경화 서밋 2016’을 성황리에 마쳤다.


2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UV LED 업계의 인수 합병 소식들은 이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한 글로벌 회사들의 치열함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서울 바이오시스가 인수한 SETi 는 이 분야에서도 심자외선 LED로 비즈니스를 특화하며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업체간에도 최근 이 분야로의 진출이 활발하다.


기존의 수은 기반 제품과 비교할 때 UV LED는 더 빠른 반응 시간, 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더 작은 크기 및 더 긴 수명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의료, 살균, 치료, 반도체 제조 공정 및 인쇄 분야에서의 UV LED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자 기기를 비롯해 조립 공정이 수반되는 전 산업 분야에 이를 적용한 경화 공정이 날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지타임스 리서치는 이 시장이 2015년에 1억 천 3백만 달러의 규모를 형성했으며 2018년까지 3억 2천만 달러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리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또 UV LED 제조 경쟁이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3대 국가들 사이에서 치열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이티컨퍼런스의 김홍덕 대표는 “‘UV LED/경화 서밋’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올해는 글로벌 회사들의 최신 솔루션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특히 경화 기술이 어떻게 반도체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지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