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POS에 기대 크다
▲ 박봉석 대표
에스오에스정보기술(대표 박봉석)은 지난 18년간 자동인식 시스템 통합 솔루션(Auto-ID ERP)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적용시켜 오고 있다.
일례로, POS 구축을 하다 보면 전문화된 영업관리, 판매시점 관리, 물류 수불관리, 고객관리까지 다양한 고객별 니즈가 발생한다. 이를 위해 에스오에스정보기술은 보유한 개발 소스를 판매하고, 교육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최적화된 바코드, 프린터, PDA, 결제 시스템인 VAN 등의 부가적인 하드웨어를 공급하면서 업계의 협력사들이 보다 수월하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박봉석 대표는 “바코드 시스템, POS 시스템, 모바일 PDA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과 회사 창업 원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고, 18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각종 자동인식 장비에서부터 관련 부자재, 수불관리 및 재고관리 연동형 웹사이트 구축 및 유지보수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인식 시스템 솔루션 구축 전문업체다. 이러한 노하우는 웹 ASP 솔루션, 모바일 데이터 솔루션, 바코드 시스템, RFID 시스템, 모바일 POS, 패션유통 전문 브랜드 솔루션, QR코드 모바일 웹사이트 구축 등으로, 탄탄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POS를 개발해 인증을 받는 대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재의 윈도우 기반의 POS는 시스템이 무겁고, 느리고, 비싸고, AS가 많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OS는 탈부착되고, IC 카드, MSR, 스캐너, 프린터 장착이 가능하고, 제품이 매장에 들어오면 태블릿 PC와 블루투스 무선스캐너를 들고 입출고 재고조사까지 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EMV1, EMV2, KTC 인증 단계를 밟고 있으며, 인증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아시아나항공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봉석 대표는 “현장 고객들이 원하고, 트렌드에 맞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POS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에스오에스정보기술은 삼성전자의 디지털프라자 전국 매장에 블루투스 바코드 스캐너 ‘PM-3’를 공급하고 있다.
이 매장의 경우, 업무효율성과 고객서비스의 향상으로 도입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PM-3’는 라이터 크기의 목걸이형 스캐너로, 이를 사용하면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으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굳이 컴퓨터나 POS에 가지 않고도 제품의 입고, 이동 등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장비는 단말기 관리도 용이하도록 개발됐다. 보통 한 매장 안에서 여러 대의 블루투스 스캐너를 사용하는데, 태블릿 PC를 켜면 휴대 단말기의 관리번호가 자동으로 뜨도록 한 것이다.
▲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POS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