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북해 최대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

2016.04.27 11:13:18

에머슨의 공정 자동화 기술이 적용되는 북해 최대 컬지언 가스전. [사진 : 머스크] 


공정 자동화 전문 기업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덴마크 에너지 업체 머스크 오일(Maersk Oil)의 북해 컬지언(Culzean) 가스전 개발 사업에 공정 자동화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머스크와 공동 투자자들은 컬지언 가스전 개발에 약 4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세 개의 해상 플랫폼은 12개의 유정 개발을 지원하고 유정 개발을 위한 중앙 처리 시설, 제어실 및 거주 구역을 갖추게 된다. 에머슨은 주 자동화 계약자로서 세 개의 해상 플랫폼과 필요 시 원격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육상 관측 시설을 위한 자동화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머슨은 영국 레스터에 본부를 두고 다양한 사업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구성, 시험, 설치 및 시운전 등 프로젝트를 일정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퍼레이터 훈련 시스템은 생산을 온라인으로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및 인력 훈련을 지원한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사장 스티브 소넨버그는 “에머슨은 북해의 많은 자동화 사업에서 쌓아 온 예산 및 일정 리스크 관리 경험으로 성공적인 실적과 기술을 증명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중요 사업의 초기 건설 단계와 장기적인 운영 성공을 위해 머스크 오일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머슨의 프로세스 제어 및 안전성 시스템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보장하고, 비상 시 가동 중지가 가능하고, 화재 및 가스 감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에머슨은 이런 초고압력 및 고온 어플리케이션의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측정 및 제어 기술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고 예정되지 않은 가동 중단을 예방할 수 있는 자산 관리 및 기계 상태 관리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북해 지역의 가장 큰 가스 탐사 및 개발 구역 중 하나인 컬지언 가스전은 영국 총 수요의 5%에 해당하며,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19년에 생산에 착수하여 최소 1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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