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새로텍은 초소형 iOS SD카드 리더기 '포토패스트(PhotoFast) CR-8800’를 출시했다.
애플은 지난 12월, 최신 iOS9.2를 배포하면서 카메라 어댑터를 사용한 사진 임포트(import) 방식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기존에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아이폰으로 전송할 때 먼저 컴퓨터에 저장한 뒤 케이블을 통해 아이폰으로 다시 옮겨야만 했으나, iOS9.2부터는 ‘라이트닝 SD 카드 카메라 리더’ 등을 통해 디지털카메라나 SD 카드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 파일을 아이폰, 아이패드로 쉽게 옮길 수 있게 됐다.
'포토패스트(PhotoFast) CR-8800’는 애플 업데이트 이후 출시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제품(가로 1.8cm, 세로 3.3cm, 폭 0.9cm)으로, 마이크로 SD카드(최대 128GB)로부터 애플 기기에 데이터를 손쉽게 저장, 전송, 스트리밍, 백업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사진, 동영상, 음악, 각종 문서, 주소록 등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i-플래시드라이드 원(i-FlashDrive ONE) 앱을 다운받으면 다양한 온, 오프라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는 물론, 아이클라우드(iCloud), 구글드라이브(Google Drive), 드롭박스(Dropbox)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로부터 데이터를 저장, 백업할 수 있다. 또한, 터치-ID 지원 기기라면 지문 인증 기능을 지원하며, 라이트닝 락(Lightning Lock), 앱 락(App Lock) 등 향상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애플 기기로 데이터 전송 시에,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손쉽게 전송할 수 있으며,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통해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무선 스트리밍할 수 있다.
'포토패스트(PhotoFast) CR-8800’은 jpg, jpeg, png, bmp, gif, tif, tiff, ico, xbm, cur 등의 다양한 이미지 포맷과 mp3, aac, aif, aiff, wav, m4a, caf 등의 오디오 포맷, mp4, mov, m4v(DRM 파일 제외), mkv, avi 등의 동영상을 포맷을 지원한다.
새로텍 박상인 대표는 “'포토패스트(PhotoFast) CR-8800’은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장 강력한 SD카드 리더기로, 마이크로 SD 호환 폰에서 파일 공유 및 교환을 용이하게 지원한다”라며 “새로텍은 지속적으로 애플 기기의 유용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향후에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따라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제품을 누구보다 발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