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 안전관리 노하우, 동남아 국가에 알린다

2016.04.12 00:19:00


우리나라 가스와 전기 등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가 동남아시아지역 국가에 전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세안 10개국 에너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작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 이전사업」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협력 행사이다. 산업부는 한국의 앞선 에너지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을 아세안 국가에 전수해 각국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회원국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아세안은 우리의 제2위 교역대상으로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에너지 분야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하면서, “이를 위한 발판으로 에너지 안전관리 정책 포럼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포럼을 주관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도 40여 년간 발전시켜온 에너지 안전관리 기술과 기준을 소개한 후, 이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하는 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아세안 측은 각 국의 에너지 안전관리 현황과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참가국 모두는 포럼을 매년 정례화하고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합의문을 채택했다.

김연주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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