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코워킹 공간과 마이크로 팩토리 기능을 갖춘 종합기업지원시설 ‘G밸리테크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4월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테크플랫폼 현장에서 업무협약식 및 개관 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542.55㎡ 규모로 △스타트업, 창업기업인, 창업 준비자들을 위한 업무 및 교류협력 공간인 코워킹센터 △민원지원, 기업컨설팅, 상담 등이 가능한 기업성장지원센터 △제조기술교육 및 미니 팹-랩, 마이크로팩토리 기능을 수행하는 제조혁신지원센터 등 세 가지 기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지원시설이다.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전문 R&D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테크플랫폼 내 제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기술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생기원과 산단공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며 입주자 수요에 대응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은 생기원의 기술전문가와 장비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지원기관인 산단공과 생기원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동지원모델을 구현한 사례다. 특히 양 기관은 공동으로 코워킹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