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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는 IBM과 협력해 수퍼베슬(SuperVessel)에서 FPGA 기반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퍼베슬과 IBM 파워 아키텍처, SDAccel 개발 환경, 그리고 자일링스 FPGA 엑셀러레이터 보드가 결합돼 높은 처리량 및 가용성,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퍼베슬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시스템 디자이너, 학술 연구자들이 심층 분석, 머신 러닝,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솔루션을 제작, 테스트 및 시범 운영할 수 있는 가상 R&D 엔진 역할을 하는 오픈 액세스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수퍼베슬에서 빅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과 같이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자일링스 SDAccel 개발 환경을 이용하게 된다. SDAccel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OpenCL 및 C, C++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FPGA 기반 엑셀러레이터 보드에 바로 컴파일 할 수 있다. 이러한 관리 환경은 완성형 소프트웨어 정의 통합 개발 환경,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으로서 개발자들이 FPGA 기반 가속을 위한 컴파일, 프로파일, 디버그 및 배치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IBM의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 분석 부사장인 수밋 굽타(Sumit Gupta)는 “수퍼베슬 클라우드에서의 SDAccel은 개발자가 FPGA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가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자일링스의 데이터 센터 사업부 수석 책임자인 앤디 월쉬(Andy Walsh)는 “수퍼베슬에 SDAccel을 이용하는 것은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의 가속화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미 기자 (ckm@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