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6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월드IT쇼 2016 사무국에서는 글로벌 통신사 및 협력사와 국내 ICT기업의 B2B 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교류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ICT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월드IT쇼 2016은 국내외 400여개 이상의 IT기업이 참가하여 올해 주목 받고 있는 5G이동통신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제품, 가상현실(VR), O2O 등 ICT유망분야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스타트 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기업들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장에 알리고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IT전시회 및 컨퍼런스이다.
참가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B2B 행사로 열리는 글로벌 ICT파트너쉽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개발도상국 및 아시아 지역 현지 주요 통신사 및 벤더의 메인 프로젝트 이슈를 파악하여 우리기업 수요에 맞는 통신사 및 협력사를 선별, 초청하여 국내 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며 작년에는 5차례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한-핀란드 글로벌 ICT 파트너쉽 프로그램 이후 월드IT쇼 2016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며 동남아시아의 현지 주요 이동통신사업자 및 벤더를 비롯하여 국내의 ICT기술에 관심이 많은 20여개의 해외통신사 및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e-러닝, 모바일 결제, Wi-Fi 서비스, IPTV 시스템, 광통신 케이블 및 기기, 네트워크 보안, IoT, 클라우드와 참가자가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4G, LTE 기술과 스마트 디바이스 용 어플리케이션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국내 ICT기업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IT쇼 2016 사무국 최형경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 ICT기업이 4G,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며 “월드IT쇼 2015에서는 직전 해 1억불 계약실적에 이어 해외 8개국 포함 국내외 421개사가 참가하여 1억 4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eltr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