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윤경SM포럼 CEO 서약식에서 글로벌 윤리경영 기반 구축

2016.04.04 11:15:19

 

 

 

윤경SM포럼(공동 대표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제13회 ‘윤경SM포럼 CEO서약식’이 개최됐다.

 

2004년 제1회 윤경CEO서약식을 진행한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6년 윤경CEO서약식은 ‘책임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라는 부제로 3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제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중국 장강상학원 류징 부총장과 팡다 파트너스의 훈쥔 파트너 변호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서울대학교 조동성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풀무원 유창하 전략경영원장, 유엔글로벌컴팩트 임홍재 사무총장,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 CJ 민희경 부사장 등 윤리경영에 관심을 둔 CEO 및 사회 각계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윤리경영을 내세워 중국의 27명의 CEO와 함께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중국 기업은 Fangda Partners, Bona Film Group, New Year Media Group, Huabin Group/red Bull Vitamin Drink Company Ltd. 등으로 중국 CEO들은 한국의 윤리경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윤경SM포럼과 윤경CEO 서약식 등 한국의 윤리경영을 모델 삼아 중국에서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축사에서 “기업의 윤리경영 활동은 이제 단순히 준법경영 차원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하나의 경영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따라서 이제는 기업의 윤리경영을 비용이라는 방어적인 관점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기업과 사회가 윈-윈할 수 있는 경영전략으로 충분히 활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산업계를 독려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조동성 명예대표는 “세계는 사회, 환경 문제를 고려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는 양적 기준이 아닌 질적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윤리경영이 뒷받침 되지 않는 경영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한국의 기업 CEO들이 윤리경영을 선언하고 다짐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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