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공 소프트웨어, 센서, 제어 및 핸들링 기술 등의 품목과 인간을 이어줄 정보통신기술이 중요하다. 기계와 IT기술, 인간을 이어주는 자동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IMTOS 2016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이 제2전시장 8홀에 구성된다.
독일이 촉발시킨 사물인터넷을 통해 장비와 가공품 상호간에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인더스트리 4.0, 즉 4차 산업혁명은 이제 미국, 일본, 중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총 1만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도 선진국 대비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열풍은 전시회, 행사, 세미나 등을 통해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정작 개념과 사례를 보여주는 행사는 많지 않다. 이에 SIMTOS 2016에서는 제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여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은 7개의 참가업체가 각각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데미나 형태로 스마트공장 구축사례와 구성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컨소시엄은 스마트공장 환경에 적합한 통합적인 플랫폼 형태의 생산 최적화 솔루션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생산라인의 각 장비를 실시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사의 제조환경을 진화시킬 스마트공장 제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특별관 운영을 통해 그동안 쉽게 그 실체를 잡을 수 없었던 스마트공장 생산현장에서 구현된 모습을 재정립하고,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