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홈 앱을 통한 일괄 제어가 특징
SK텔레콤은 인증을 통해 서비스를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SK텔레콤 인증을 받은 제품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앱(App.)을 통해 조작하거나 동작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에어컨), 경동나비엔(보일러), 게이트맨(도어락), GE라이팅(조명), 위닉스(제습기), 모뉴엘(로봇 청소기), 대성 셀틱(보일러), 유진로봇(로봇청소기), 타임밸브(가스차단기),금호전기(조명), ipTIME(WiFi공유기)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솔루션은 별도의 장비 구입 없이 유무선 공유기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통신사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SKT 스마트홈 홈페이지>
■ 타임밸브 가스차단기
타임밸브 가스차단기는 외부에서 밸브를 차단해 가스 누출을 예방하고, 주방 온도가 65도 이상 2분간 지속될 경우에는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모터 하나로 중간밸브를 개폐하는 타사에 비해, 스프링과 모터의 동력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 중간밸브를 열고 닫는 시스템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다. 또한 1분부터 4시간까지 개폐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쿠킹 타이머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위니아 딤채 5도어 김치냉장고
2016년형 위니아 딤채 5도어 스마트 김치냉장고는 많은 양의 김치를 보관하거나 도어를 많이 열어도 최적의 김치 온도를 알아서 체크함으로써, 김장김치의 과숙성을 예방해 맛있는 김치 맛을 찾아주는 ‘스마트쿨링 보관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김치냉장고로서는 최초로 Wi-Fi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룸 별 익힘 및 보관 모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고장 진단과 이력관리,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하다.
■ 게이트맨 도어락
게이트맨 도어락은 스마트폰 앱으로 문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 개폐시 자동으로 이력이 기록되어 보안상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강제로 열리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보안업체 '에스원'에 즉각 출동 요청도 할 수 있다. 이 외에 파손이나 건전지의 교체 기간이 되면 스마트폰으로 관련 알람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 경동나비엔 스마트톡 보일러
경동나비엔 스마트톡(TOK)은 컨트롤러를 이용해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Wi-Fi를 통해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일러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이불속에서도 보일러를 켜거나 끌 수 있고, 귀가 시에는 GPS 기능을 활용해 위치가 가까워지면 스마트폰 알람을 통해 보일러 ON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적용됐다.
■ 위니아 에어워셔
위니아 에어워셔 하이브리드는 에어워셔를 통해 수집되는 습도 정보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 언제든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건강 습도를 간편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SK텔레콤의 위치정보 플랫폼·기상정보 플랫폼 등과 연계해 고객이 외출할 때 자동으로 꺼지고 귀가 전에 알아서 적정 습도로 맞춰주는 등 고객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 린나이 스마트 Wi-Fi 보일러
린나이 보일러에 Wi-Fi 기능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원격 제어는 물론이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알아서 알려주기도 한다.
스마트폰의 GPS로 집과 사용자간의 거리를 감지해 보일러 상태를 자동으로 알려주어 집에 도착 전, 미리 보일러를 틀어 놓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기상알람과 자동 온수 예열을 지정할 수 있어 온수가 나오기까지 많은 양의 물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 위닉스 제습기
2년 연속 에너지 위너상 수상, 미국 소비자협회 컨슈머리포트 소비자 사용성 평가 1위 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제습기 부문 1위에 빛나는 위닉스의 제습기가 SK텔레콤과 제휴해 더욱 강력해졌다.
Wi-Fi 통신기술을 탑재함으로써, 사용자의 라이프 사이클과 기상정보를 고려한 푸쉬 알림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습도부터 각종 모드까지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KT
후발주자, 보안 및 헬스케어에 집중
스마트홈과 관련해 KT는 후발주자이며, 보안 및 헬스케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홈 보다는 보안 및 헬스케어 산업 쪽으로 주력하고 있는 듯하며, 생태계 조성과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KT의 IoT생태계 ‘기가IoT얼라이언스’ 회원사는 200개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볼 때, KT도 홈 IoT를 방치할 생각은 아닌 듯하다.
<사진 출처 : KT 홈페이지>
■ 기가 IoT 헬스밴드
‘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개발했다.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숀리 동영상을 보며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자신의 운동량과 개인별 맞춤 권장식단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헬스밴드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기가 IoT 헬스’ 앱에 신체 정보와 체중 감량을 원하는 부위를 입력하면 올레tv에서 숀리가 추천하는 4주·8주·12주 단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존 스마트밴드가 간단한 정보를 측정해주는 데 머물렀던 것과는 큰 차이다.
■ 기가 IoT 헬스바이크
올레tv와 연결해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다. 올레tv 앱스토어 기가 IoT 헬스 메뉴에서 ‘마스터즈’ 앱을 통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기가 IoT 헬스’ 앱을 통해 자율운동, 트레이닝, 훈련 프로그램 등을 이용 가능하다.
핵심은 올레tv와 연동된 서비스다. ‘마스터즈’를 통해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자전거 주행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헬스바이크가 게임 화면과 연동되는 방식이다. 핸들로 방향을 정하는 것은 물론 주행 중 도로의 상태나 경사도에 따라 바이크 페달의 강도가 실시간으로 조절돼 이용자가 실제 주행환경에서 운동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 기가 IoT 홈매니저
스마트폰 앱 형태의 홈 IoT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통해 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 감지기 등 3종을 조작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혹시 이상사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먼저 ‘플러그’는 에너지 절감에 특화된 제품·서비스다. 원격 제어는 물론 전력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가스 안전기’는 가스 밸브의 잠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깜빡하고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고 나왔더라도 원격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열림 감지기’는 창문을 통해 외부 침입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계 모드를 가동할 때 창문이 열리면 사용자에게 통보해준다.
■ 올레 똑똑
어린이 전용 스마트워치다. 어디서든 부모와 소통하고, 학습이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31g 가벼운 무게로 오래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활동적인 아이들을 고려해 밴드와 목걸이가 함께 제공된다. 목걸이 형태로도 착용이 가능한 셈이다.
직관적인 UI로 어린 아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본체 전면의 홈 버튼을 3초간 누르면 ‘SOS 응급상황 알림’이 작동된다. 경보음과 함께 보호자 휴대폰으로 음성통화가 자동 연결된다. 사전에 지정된 20명과 음성통화·문자·이모티콘 송수신이 가능하다. 학습과 재미요소를 결합한 ‘영단어 게임’과 ‘숫자 게임’ 등을 즐길 수도 있다.
■ 올레 CCTV 텔레캅 플러스
사업장과 가정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와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이 함께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풀 HD급 카메라를 통해 사업장의 실시간 영상감시·녹화·출동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레 CCTV 텔레캅’과 HD급 카메라로 가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가 IoT 홈캠’을 하나로 묶었다.
지금껏 자영업자들이 사업장과 가정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CCTV 서비스는 없었다. 각각 별도의 상품을 가입해야 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두 서비스를 결합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과 PC는 물론 올레tv를 통해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위즈스틱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해 직접 소개한 제품이다. K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네트워크 기반 휴대형 보안 플랫폼이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파밍 사이트 접속 및 웹캡 해킹과 같은 보안 문제를 네트워크 차원에서 원천 차단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해 별도 아이디와 패스워드 없이 통합인증 또한 가능하다.
LG유플러스
IoT에 대한 이른 투자로 스마트홈 사업서 가장 앞서
LG유플러스는 IoT를 중요한 미래 먹거리로 여기고 있다. 경쟁사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표면적으론 LG유플러스가 가장 적극적이다.
특히 홈 IoT 분야에서는 긍정적인 가입자 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에 벌써 20만 가구가 가입했다.
최근에는 특화 홈 IoT 제품·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LG유플러스 블로그>
■ IoT에너지미터
IoT에너지미터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제품으로 스타트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사와 LG유플러스가 손잡고 개발한 제품으로, LG유플러스와 스타트업 간 新상생모델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IoT에너지미터는 우리집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누진세 구간 진입을 사전에 알려줘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외출시 전력이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 전기 사용량 확인, 일간/월간/요일별 통계량 확인, 누진 단계 변경 알림 또한 가능하다.
■ IoT스위치
IoT스위치는 스마트폰으로 불을 끄고 켤 수 있는 제품으로써, 음성, 타이머 연동은 물론 자동으로 끄고 켜기가 가능하다. 장기 여행을 간 상황이나 외출 중에도 미리 집에 불을 켤 수 있어 외부인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고, 취침 직전 침대 위에서 말 한마디로(음성제어) 스위치를 끌 수 있어 편리하다.
반려견을 돌보는 가정의 경우, 집에 혼자 두고 여행할 때 원격제어나 켜짐 예약으로 밤에 조명을 켜면 반려견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IoT플러그
IoT플러그는 스위치와 동일하게 스마트폰과 음성을 통한 끄고 켜기가 가능한 제품이다. 플러그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사용 상태나 전기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 대기전력 차단과 전기누전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집에 아무도 없는데 연결된 전자 기기가 대기 상태이거나 TV가 켜져 있다면, TV 전원을 꺼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
또 아이들의 컴퓨터나 TV 사용 관리가 필요할 때도 해당 제품을 설치해 제어할 수 있으며, 과도한 전력 사용(전기 인덕션, 다리미 등)으로 화재 위험시 미리 차단하는 기능도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 IoT열림감지센서
IoT열림감지센서는 문 개폐 상태를 확인해 주는 제품이다. 외출 중 갑자기 비라도 오면 창문이 닫혀있나 열려있나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침입을 감지하는 센서가 작동하기 때문에 외출 중 침입 알림이 오면 즉각적으로 조명, TV와 연동하여 대응할 수 있다.
■ IoT가스락
가스 잠그는 것을 자주 깜박한다면, 꼭 필요한 제품일 것이다. IoT가스밸브는 원격 확인/잠금이 가능해서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원격으로 잠글 수 있다. 가스밸브 주변 온도가 위험 온도(50도, 55도, 65도)에 도달하면 경보음과 함께 SMS가 발송되고, 65도 도달 시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또한 외출 시 최소 2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며, 설정된 시간이 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잠긴다. 특히 혼자 계신 부모님 댁에 설치했을 경우에는, 본인이 대신 확인도 가능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 LTE 매직미러
LG유플러스와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함께 IoT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LTE매직미러는 사용자가 거울만 보면 거울 속에 내장된 특수 고해상도 카메라로 피부타입을 측정해 뷰티 컨설턴트처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피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화장품 추천, 전문의가 작성한 뷰티 정보,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준다. 아울러 강수 확률, 습도, 자외선 등 편의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정리 :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