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테크는 전원 공급 장치 전문 생산 업체로서 30여 년 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자동화 및 컴퓨터 공급이 확산되고, 시스템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전원공급장치 산업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태진테크는 컴퓨터 동작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지켜 주는 우수한 UPS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태진테크는 1979년 창립한 이래 무정전전원장치(UPS)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1989년에 Q 마크를 획득해 품질 경영 등급 공장으로 지정됐으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 권위의 품질 경영 시스템인 ISO/KSQ-9001 인증 및 CE 인증을 받았다. 또한 ㉿ 표시 인증 업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UPS) 인증업체(공공조달 최소 녹색기준 제품)로도 지정됐다. 또한 첨단 IGBT 회로를 UPS에 채택해 무소음, 고효율, 고신뢰성을 실현한 UPS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태진테크는 2012년 조달청/나라장터에서 실시한 다수 공급자 계약이행능력 평가 결과 수요 기관 만족도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 한국 산업가스 경북 지사, 영산강 환경관리청, 부산지방철도청, 서울시청, 강서구청, 파주 시청 등에 TRS 형식의 UPS를 납품했으며, 한국담배인삼공사 고려지사, 영화진흥공사, 병무청, 관세청,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안양시청, 경기도청 등에 TCR 형식의 AVR을 납품했다.

태진테크의 삼상 무정전전원장치(GPS)는 첨단 소자인 IGBT를 채택했으며, PWM 제어로 디지털화했고 모든 기능을 전면 로직 패널에서 LCD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한 눈에 동작 상태를 파악하기 쉽도록 되어있다. 이 제품은 과부하 전환, 과도응답 특성, 소음, 동기 전환, 언밸런스 부하 등에서 우수한 안정성을 갖고 있다.

또한 단상 무정전전원장치(TRS)는 동기 전환 공급 방식이며, IGBT를 사용한 인버터 제어 방식이다. 인버터 제어 구성은 주파수 제어 범위가 20kHz 이상이며, 고장 또는 과부하 및 부하 이상 발생 시 동기 전환 기능으로 무순단 전환시키고, 이 상태에서도 부하 쇼트 등이 해지되지 않으면 셧다운시키는 기능을 가진 최첨단 회로이다.

이 제어 방식은 그동안 다른 기종의 UPS가 갖고 있던 동기 절환 기능, 소음, 순간 정전, 낮은 효율, 불안정한 전압 등과 같은 문제점을 완전히 개선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