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OTIVE WORLD 소다 마사키 사무국장,

2016.02.24 17:16:10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아시아 최대 자동차 기술 전시회가 개최된다. 2016년 1월 13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차세대 자동차 관련 기술 전시회인 ‘AUTOMOTIVE WORLD 2016’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AUTOMOTIVE WORLD의 소다 마사키(Soda Masaki)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사이버 시큐리티’를 들었다.





AUTOMOTIVE WORLD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AUTOMOTIVE WORLD에서는 카 일렉트로닉스, EV 기술, 자동차의 스마트화 기술 등 자동차와 관련된 최첨단 기술 및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제8회 CAR-ELE JAPAN’, ‘제7회 EV JAPAN’, ‘제6회 Weight Reduction Expo’, ‘제4회 Connected Car JAPAN’, ‘제2회 Processing Technology Expo’의 5개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어 자동차 기술에 대한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시회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70개 업체가 증가한 81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가 참관함에 따라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과제를 해결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시회 규모가 매년 확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매년 많은 자동차 관련 기술자가 AUTOMOTIVE WORLD에 참관해 신기술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즉, 많은 참가사가 신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겠지요. 결국 참가사는 엔지니어에게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엔지니어는 새로운 기술을 파악함으로써 서로 윈윈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AUTOMOTIVE WORLD에 참가하면 자동차 업계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매년 나오고 있으며 ‘소문을 듣고 참가를 결정했다’는 기업도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리트 덕분에 전시회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무엇입니까.

크게 ‘ADAS/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카’, ‘사이버 시큐리티’로 나눠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ADAS/자율주행의 경우 2015년부터 중요한 기술 트렌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AUTOMOTIVE WORLD에서도 특별 전시존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동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도 ‘토요타, 닛산, 혼다의 자율주행 전략’, ‘ADAS 진화의 키 : 센서 최신 기술’, ‘AI(인공지능)는 자율주행을 혁신할 수 있는가’ 등의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최근 자율주행과 더불어 커넥티드 카 관련 솔루션을 전시하는 참가 기업이 늘고 있는데요. 이번 ‘Connected Car JAPAN’의 경우 부스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어 불가피하게 참가하지 못한 기업도 다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토요타의 커넥티드 카 개발’, ‘혼다의 실리콘 밸리 거점에서의 최신 개발 정보’ 등 커넥티드 카를 주제로 한 강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요.


마지막으로, 커넥티드 카와 함께 자동차의 사이버 시큐리티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의 자동차 사이버 시큐리티 전문 벤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컨퍼런스에서도 이스라엘 IT 벤처 기업 중 하나인 ‘Argus Cyber Security’의 CEO가 최신 기술에 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기업 관련 행사는 어떤 게 있습니까.

최근 구글, 애플 등 IT 관련 대기업에서도 자동차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업계를 타깃으로 한 신진 IT 벤처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비즈니스 추세에 발맞춰 ‘신진기예 IT 벤처 기업이 만드는 새로운 파도’를 주제로 지금 어떤 IT 벤처 기업이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지, 그 기업의 주요 인사는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실행하는지에 대해 강연됩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IT 벤처 기업이 자동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업계 기술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행사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자동차 기술자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자동차 경량화’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량화 혁신 포럼’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입니다. 이 포럼에서는 ‘토요타의 차체 설계 부장’, ‘포드의 알루미늄 카 F-150 경량화 책임자’, ‘다임러의 차세대 차체 개발자’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개발 책임자들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이종재료 접합 기술’, ‘최첨단 재료’ 등에 관해서도 재료 제조사, 대학, 연수 기관 등의 주요 책임자 강연이 매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관련 업계 기술자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자동차 업계의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에 공헌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그 규모가 더 확대된 AUTOMOTIVE WORLD 2016에서는 전 세계 참가사가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고, 업계의 주요 인사가 핵심 기술 및 동향을 강연함으로써 하루하루 매력적인 이벤트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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