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킨텍스 1, 2전시장 전관에서 SIMTOS 2016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공작기계협회는 이번 SIMTOS 2016이 규모면에서뿐만 아니라 유주얼 트렌드를 벗고 스페셜 트렌드를 보여줄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볼거리, 편의시설 확대 등을 통해 ‘역시 SIMTOS’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IMTOS는 매회 전회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도 역시 35개국에서 1,000개사가 6,200부스로 참가하여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전체 참가업체 중 20.1%는 신규 참가업체이며, 21.5%는 전회대비 부스 규모를 확대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개 전문관별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작기계 관련업체와 부품소재 관련업체의 참가 신청이 전회대비 각각 7.2%와 19.7% 증가했다. 특히 용접절단관의 경우에는 전회대비 126.6%나 늘어 6개 품목별 전문관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볼거리가 더 풍부해진 이번 SIMTOS 2016에는 자동차, 조선 등 산업에 적용되는 생산제조기술에서 우주항공, 의료기 가공기술에 적용되는 제품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며, 정부의 ‘제조업혁신 3.0’, ‘소프트파워’ 전략에 맞춰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인더스트리 4.0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특별관과 기술세미나 그리고 7개의 품목별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제조기술 트렌드의 모든 것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