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2015 한국전자전이 ‘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이라는 주제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2015 한국전자전(KES)’은 23개국 450여 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전자‧IT제품과 융합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본 행사를 총괄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스마트폰, 초고화질 TV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전자IT품목을 비롯해 공중전이 가능한 드론파이터, 굴삭기 및 철도 VR시뮬레이터, IoT 스마트홈 가전 등 창조적 융합제품들이 대거 공개되며, 전자IT분야 22개 대학 미공개 원천기술 2천여 건이 공개돼 산‧학‧연 창조협력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형 가전 및 완제품 분야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오프라인 세일행사를 개최해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이밖에도 주요 유통사 MD 20여 명과 유망 중소형 가전업체와의 판로상담 및 품평회가 예정돼있어 중소 가전업체의 메이저 유통망 진입에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수출 시장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IoT 관련 협력기업을 찾고 있는 미국 통신사 Sprint를 비롯, 중국 홈쇼핑업체 JIAYOU HOME SHOPPING, 카타르의 메디컬제품사 QATARIMC 등 21개국에서 방문하는 100여 명의 진성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돼 중소기업 판로개척 확대를 지원한다.
부대행사로 ‘제4회 KES 어워드’ 시상도 이루어진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18개사 20개 제품은 신제품/디자인/콘텐츠 3개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쳤다. 이외 부대행사로는 30여 개 전문기관에 의한 글로벌 동향 세미나, 제품개발 전략 발표회 등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