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산업에 창의성과 융합성을 접목한다

2015.09.02 10:30:46

전국 17개 지역에 설립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산업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조경제를 통한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29억 원 규모로 기업의 창의융합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의융합 연구개발(이하 R&D)사업은 기존의 시·도별 대표산업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관련 기술과의 융합을 접목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처음으로 추진되는 올해에는 131개 과제가 선정됐다.

 

 


창의융합 R&D사업은 기존 지역산업 R&D지원사업의 경쟁률 대비 두 배가 넘는 지역기업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주관기관 선정을 완료해 8월부터 본격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올해 초부터 기획, 과제 선정과 추진단계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지역산업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추진한 것이다. 그동안 수도권, 세종을 제외한 전국 13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테크노파크와 지역산업평가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창의융합 R&D사업을 공고하고, 접수한 기획제안서 중 창의성이 우수한 과제를 선별해 선정했다.


한편, 비(非)연구개발(R&D)지원사업으로 지역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화 신속지원(Fast-track)'사업에서도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원대상 발굴, 지원여부와 지원방법 결정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거점기관, 과제 수행기관 등과 9월 초까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속한 성과창출을 위해 지역별 창조경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선일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기업의 혁신거점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존의 지역기업 지원기관 들과 밀접히 협력하여 창의적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창의융합 R&D사업 및 사업화 신속지원사업 등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의융합 R&D 선정과제 사례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 가능한 환경 소음 감소과 청력보상 기능을 가진 무선 통신머리띠(이하 헤드셋) 개발
최근 많이 사용되는 블루투스 헤드셋에 청각보호장치의 기능을 합친 융합제품으로서 난청방지 및 사고방지 등 효과 기대
•‌스마트 윈도우 제어를 위한 조정(콘트롤러) 시스템 개발
외부에서 유입되는 태양광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창문 필름 개발 및 제어 시스템 개발
•‌블루투스 기반의 실내 위치 측정기술을 활용한 선박 탑승객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국민 대다수가 보유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여 선박 탑승객의 승선에서 하선까지 위치 파악, 위험상황 전파 등 탑승객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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