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서울-모스크바 비즈니스 협력의 장 마련

2015.06.05 20:40:40


한국전기연구원이 운영하는 한-러 합작연구센터인 RSS센터(Russia Science Seoul)는 러시아 RVC(Russin Venture Company)와 공동으로 2015년 6월 1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서울-모스크바 비즈니스 위크 및 협력 정책 포럼,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과학자 유치 연구소인 RSS 센터의 R&DB 확대 발전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의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러 협력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술벤처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 스콜코보재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11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기술 도입 및 협력을 희망하는 한-러 중소·중견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양국 관련자 약 200명이 참여했다. 양국의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러 양국의 중소기업 협력 지원을 위한 원활한 기술협력과 비즈니스 협력기반 조성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협력 정책 포럼에서는 첨단벤처기업 설립 환경, 벤처기업 간 협력, 지역 클러스터 간 협력, 글로벌 펀드조성 및 정부 기업지원 환경 등 양국 산업 및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이뤄졌다.


포럼에 이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한국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대표단이 러시아 현지 기업 및 연구기관, 투자기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수요기술 매칭 ▲러시아 현지 기술 현황 파악 ▲기술 도입 및 기술사업화 방안 ▲러시아 시장 진출 방안 등을 협의하며 실질적인 한-러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한국기술벤처재단은 RVC와 한국과 러시아 벤처 회사 간 협력 지원에 관한 협력협정(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장필호 본부장은 “포럼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양국의 정책적, 투자적 지원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 중소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 강욱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성과들을 상업화로 연계시켜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해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아울러 한-러 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양국 간·지역 간·기관 및 기업 간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립함으로서 한국과 러시아 신성장산업이 육성되고 양국의 혁신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오는 9월, 서울에서 2차 모스크바-서울 비즈니스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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