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 월드] AW2015, 한국형 스마트공장 미리본다

2015.01.27 14:52:00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이하 AW)가 2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는 3월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열린다. 국내 공장자동화 산업을 대표하는 오토메이션 월드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아시아 2위 규모의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이슈가 많은 해인 만큼 다양한 제조업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지 미리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과 오토메이션 월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도 정책을 앞다퉈 내놓으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또한 제조업 3.0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개발과 관련 지속적으로 정책이 나오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에 스마트공장 시범 구축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2015년 3월까지 총 13억원을 투자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중소 제조공장 특화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공장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공장팀을 신설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1월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스마트공장을 육성하겠다는 발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오토메이션 월드는 이러한 시기에 맞춰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목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공장 산업을 선도하는 참가업체들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시스코와 협력하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생산기술연구원 역시 스마트공장 기본 콘셉트를 살펴볼 수 있는 공정라인을 들고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을 구성, 국내에서 현재 적용 가능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설치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션컨트롤 분야가 약진된 오토메이션 월드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2014년 전시회보다 모션컨트롤 관련 업체의 참가율이 대폭 증가해 모션컨트롤 분야 대표 전시회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
모션컨트롤 분야 참가업체는 2014년 35개 업체 80부스였던 것이 2015년 75개 업체 230부스로 성장, 모션컨트롤 품목 최대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모션컨트롤 관련 엔지니어들은 신제품 신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준비 중이다. 먼저, 600명 규모로 진행될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는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개념 설명을 뛰어넘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 및 중견기업에 도입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션컨트롤 분야 강화에 따라 오토메이션 월드에서는 모션컨트롤 분야 전문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일반적인 주제가 아닌 전문 엔지니어 대상 심화과정으로 준비 중이며, 150명 규모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머신비전 컨퍼런스에서는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구축 요건 및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하며, 기계안전 세미나에서는 기계 안전의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PLC OPEN 컨퍼런스, 스마트센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컨퍼런스 관련 세부 내용은 오토메이션 월드 홈페이지(www.automationworld.co.kr)로 접속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볼거리! 리모델링된 코엑스 몰


코엑스몰이 2014년 12월에 리모델링 됐다. 이번 리모델링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다양한 브랜드와 개방감이다. 기존 코엑스몰이 지하에 위치하여 지상과의 연계가 부족했다면, 이번 코엑스몰은 지하와 지상 통로가 많아져 전시장에서 코엑스몰 방문이 쉬워졌다. 코엑스몰 방문 시 코엑스몰 앱을 설치하면 헤매지 않고 원하는 장소까지 동선을 안내받을 수 있다.
 

AW 성공 개최 위한 자동화 전문가 의견 수렴



AW 사무국은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월 13일 코엑스 PT룸에서 가졌다.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는 전시회 기획관 세부 내용 선정과 컨퍼런스 주제 선정, 박람회 명칭 선정에 대해 다루었다. 먼저, 전시회 기획관 내용 구성에 대해서는 분절적인 솔루션별 부스가 아닌 생산체계를 보여줄 수 있는 개념별 기획관 구성과 버텀업이 아닌 탑다운 방식의 기획관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부 참여 또한 국가 차원에서 구현 가능한 콘셉트 선정 후 가능한 기관을 섭외,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엔지니어 대상 기획관 구성은 독일 인공지능연구소의 사례와 같이 체계적이면서도 우리나라만의 특색을 살린 스마트팩토리 기획관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시연 기업 선정은 단순 공장자동화가 아닌 미래형 공장을 이미 갖춘 대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해야 하며, 상위 소프트웨어도 중요하지만 하위 기계의 지능화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공작기계 시연도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컨퍼런스 세부 주제 선정 관련해서는 행사 첫째 날은 거시적 안목을 제시하고 둘째 날은 세부 솔루션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컨퍼런스 타깃을 중소기업에 맞춰 화려하지 않더라도 현실적인 수준의 논의 진행이 바람직하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그 외 박람회 명칭 선정 관련해서는 ‘K- SMART 산업박람회’가 스마트팩토리를 가장 잘 표현한 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AW 사무국은 2달여 남은 전시회를 앞두고 간담회에서 논의 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여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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