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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3분기 영업익 33억원 달성…누적 영업익은 여전히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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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스맥은 2021년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33억 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월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4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266억 원이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누적 실적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888억원 영업손실 22억원으로 여전히 적자인 상황이다.

 

스맥 관계자에 따르면 “공작기계 시장 호황기를 맞아 수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실적이 좋아지고 있으나, 반도체 부족 등 원자재 공급이 수주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원자재 공급 문제가 점차 해소되고 있어 앞으로 늘어난 수주만큼 매출 실적도 크게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9월까지 스맥의 누적 수주는 1,0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올랐다. 또한 10월 초에 참가한 EMO 전시회를 통해 약 90억 원의 추가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재 스맥의 수주 잔고는 약 5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작기계 업황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맥은 늘어나는 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00억 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통해 전략적 원재료 매입과 기존 재고 회전율을 높여 생산효율을 최대화하여 실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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